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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3일밤 상설시장 ‘만취 무법운전자’ 잡고보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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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국적 교포, 영업용택시 훔쳐 행인 3명 치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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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8년 03월 14일(수) 16:55 [(주)온양신문사] 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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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| ⓒ 온양신문 | |
온양전통시장 골목에서 지나가던 행인 3명을 치어 중상을 입힌 영업용 택시의 운전자는 중국국적 교포였다.
아산경찰서 온천지구대(대장 오승학 경감)는 술에 만취한 채 편의점 앞에 주차된 영업용 택시를 절취해 도주 중 지나가던 행인 3명을 충격, 중상을 입힌 피의자를 무전청취와 동시에 신속하게 출동해 붙잡았다고 밝혔다.
경찰에 따르면 온천지구대 한승전 경장과 이현수 순경은 지난 3월 13일 오후 9시10분 경 배미동 ○○초등학교 앞 도로에서 ‘누군가 택시를 훔쳐 갔다’는 인접지구대 112신고 무전내용을 청취하고 112상황실과 공조를 통해 도주로 차단 및 목검문을 실시, 온천동 상설시장골목 앞 도로에서 보행자 3명을 충격하고 차량에서 내려 도주하는 범인 A(남, 40세, 무직)를 현행범 체포했다.
범인 A는 중국국적의 교포로 체포 당시 혈중알콜농도가 0.236%의 만취상태였으며, 위 사건발생 약 2시간 전에도 자신의 소유 마티즈 승용차량으로 온양전통시장 진열상품들을 약 10여m 정도 들이받고 차량을 그대로 놓고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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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| ⓒ 온양신문 | |
한편 전통시장 내 영업용 택시 충격 현장을 목격한 시민에 따르면 “길을 가는데 갑자기 택시가 뒤에서 사람 3명을 치었다”고 말했으며, 현장에 출동했던 아산소방서 관계자는 “부상자 3명은 모두 경상이며 아산충무병원 외 2곳의 병원으로 이송했다”고 밝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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온양신문사 기자  ionyang@hanmail.net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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